자고로 숨은 고수들은 어디에든 있다...
역광을 받아 날아가는 날개의 색감이 좋다...
오후 빛이 좋기는 하지만 순식간에 변하는 빛의 양을 쫓아가기가 바쁘다...
순천만 수로를 따라 가면서 한 가족이 되었든 집단이 되었든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 준다... 대포를 가지고 가려고 하였으나 첫 경험이라서 50-500으로 무장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리고 지금 거리가 유지가 된다면 대포로 찍어 볼 일이다...
비록 칠면초 밭의 색감은 없지만 이렇게 가까이 찍을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
흑두루미의 생태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신다 갈대 곁에는 천적때문에 접근하지 않는다 사료용 쌀을 먹고 나면 반드시 물을 찾아서 이동해야 한다 잠을 잘때도 갈대에서 멀리 떨어진 갯벌에서 집단으로 잠을 잔다 등등...
날씨는 추웠지만 사진을 찍는 선장께서 포인트를 잘 잡아 주신다
순천만 수로를 타면서 흑두루미를 찍을 기회를 가졌다 행운이다
흑두루미 착륙의 기술... 비행기 착륙과 많이 닮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