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목에서는 붉게 물든 태양이 떠오르고... 서리 내린 발밑은 냉기가 가득하다
무슬목 일출을 못보고 고니를 찾아 왔다
초겨울 오후 짧은 볕에 시간은 잘 흘러간다
대포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깔끔하기는 하지만...
초겨울의 오후 볕은 짧기만 하다
셋트장이 소란스러워도 동박이는 오는구나
시즌을 시작하자 말자 모르던 분들이 많이 보인다
이제 물총이의 환영에서 빠져나와 동박이와의 겨우살이를 준비해야 한다
돌아오는 길에 덕양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서 케익으로 조촐한 하루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