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이 모습이었구나...ISO를 올리지 않고...충분한 시간을 줘서...될 때까지 찍어야 하는구나... 아무런 불빛도 없을 때는... 그러나 등뒤에서 떠오른 달이...그나마...바위를 비춰줘서...다행이었구나...
어쩌다 황계폭포를 다녀왔다...황계폭포를 거쳐...황매산 돛대바위의 운해를 찍는다는...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은하수도 찍고...운해도 보고... 제일 처음에는 그런 계획이었다...
어설프지만...황매산에서 밤을 새려면이렇게 혼자 잘 놀수 있어야 시간이 간다...
원래는 제일 위, 두드림님의 사진처럼...밤새 카메라를 돌리려고 마음 먹었지만...카메라 셋팅의 문제로...100장 정도 찍히다가 카메라 작동이 멈춰 버리는 상황이세번이나 발생하였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찾아 갔드만카메라 셋팅이라는 기본적인 문제로 원하던 사진을 얻지 못했다... 아쉽다...
이 외에도 많은 불꽃 사진들이 있지만 연기에 졌다... 그리고 또 내년을 기약하는 수 밖에...
짙은 연기로 우측 불꽃은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남천동쪽에서 찍는 진사님들이 걱정이다...
연기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여수에서도 그렇드만 해볼 방법이 없다...
저 멀리 해운대쪽과 남천동쪽에서도 같은 모양의 불꽃이 데코를 한다... 광안대교가 이쁘다...
작은 불꽃들이 연기를 피워내기 시작한다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이후... 연기가 올라오고 빠지지를 않는다... 바람이 좀 불어줘야 할건데... 바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