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긴꼬리딱새...이소 하는 날...18

둥지 뒤쪽에 있던 한 녀석도 둥지 위로 올라왔다...녀석들이 한꺼번에 점프하지는 않겠지만...어미들이 바쁘게 생겼다...고민도 많고...

영취산 긴꼬리딱새...이소 하는 날...17

숫컷이 둥지로 접근하였으나 암컷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자리를 피하고...암컷은 녀석들이 언제 뛰어 내릴지 모르니...둥지 뒤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다... 어미들도 이소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느끼는 모양이다...

영취산 긴꼬리딱새...이소 하는 날...16

이소 준비가 완료된 두녀석은 이제 먹이에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둥지를 가리고 서 있으니...녀석들 뒤에서 아직 먹이를 탐해야 하는 다른 녀석들에게 먹이가 돌아가고... 그러거나 말거나...두녀석은 깊은 고민에 빠진 것 같다...

영취산 긴꼬리딱새...이소 하는 날...15

어미에게 어리광을 부리던 녀석은 이제 먹이를 물고와도 입도 벌리지 않는다...둥지위에 앉아있는 다른 녀석에게 먹이를 먹이려고 하지만이녀석도 삼키지를 못하고... 어미가 고민이 많겠다이런 상태로 이소를 시켜도 될까? 하는...

영취산 긴꼬리딱새...이소 하는 날...14

아...내가 힘들어 하면...엄마가 나에게 오는구나...를 학습한 새끼...어미들 속이 얼마나 타겠냐...이놈들아... 사람 새끼나...새 새끼나...똑같구만...

영취산 긴꼬리딱새...이소 하는 날...13

먹이를 입에 물고 삼키지를 않으니...어미가 먹이를 빼려고 하였으나 새끼가 먹이를 밷지도 않고...마음 급한 어미만 새끼앞에서 호버링을 하면서 삼키기를 기다리는데...새끼는 어미가 앞에 있는 것을 즐기듯이 먹이를 머금고 있다... 새끼의 의도를 알아 챈 어미의 표정...

영취산 긴꼬리딱새...이소 하는 날...12

뭐...별로 크지도 않은 먹이를 먹으면서...잘 삼키지를 않고...입에 머물고 있으니어미가 초긴장 상태다... 워매...내새끼...저러다 질식할라...하면서 초긴장 상태로 새끼를 보고 있다...

영취산 긴꼬리딱새...이소 하는 날...11

늠름하게 잘 컸다...단 10일만에 이렇게 크다니...대단한 성장 속도다... 새끼들의 고민이 너무 귀엽다...

영취산 긴꼬리딱새...이소 하는 날...10

두마리는 둥지위에 서서...준비를 마쳤다... 이제 새끼들의 결심이나...둥지 안의 다른 녀석이 실수로 밀어 버리거나...아니면...어미들이 부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