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 산성을 쌓아 유료화 시켰으면... 불꽃은 조금 더 인심을 쓰시지.... 불꽃이 끝난 후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관람객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민해 볼 일이다
진주성을 한바퀴 돌고 나니 소주 마실 시간도 없다... 몸도 피곤하고...
친절한 금자씨가 아니라 친절하게 안내해 준 작은누나 덕분에 편하게 유등을 즐긴다
명박산성을 닮은 축제... 축제란 것이 열린 공간에서 열리고 모든 사람들이 자유스럽게 즐겨야 축제인데... 이것은 축제가 아니라 공연이다...관제화 된...
사납게 몰아치던 비바람으로 막걸리를 마실건지... 진주로 갈 것인지를 고민하던 때... 서쪽하늘이 열린다
동생 집 근처에 있어도 한번도 가 보지 않았던 흥룡폭포를 만났다 보름달은 휘영청 밝고 폭포를 비추는 불빛은 너무 강렬하다
새벽길을 나선다 밀재로...법성포구로 가신 분들도 많지만 묘도와의 약속으로 무슬목에서 새벽을 본다
왜 이 풍경을 볼 때 마다 마음이 먹먹해 지는지... 마래산에서...자산공원에서...곳곳에서 바라봤던 엑스포장인데... 누구 한사람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사후활용 하라는 목소리는 마래산을 넘어 메아리가 들려오지 않는다 이 나라는 돈이 썩어 가는 나라.... 대.한.민.국.
사추위 W/S을 끝내고 마음이 동해서 찾아간 케이블카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