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때문에 피곤하다 빠져 나올 때도 피곤했구만...
간간히 사연을 담아 그 많은 사람들에게 읽어 주고... 사연이 끝나면 0점 조준하라고 한발싹 쏴 준다... 지루하지 않고... 한꺼번에 쏘는 것 보다 좋다...
객지 사람들과는 틀리게 부산 인근에 계신 분들은 동호회에서 삼각대를 줄줄이 펼쳐 놓고... 기다림의 시간에 소주를 한잔씩 걸치고 있다... 쩝... 집중하려면... 참아야 하느니라...
사진을 많이 찍으면... 잠을 못자는 구나...
수많은 인파 속에서 두드림님과 어찌 어찌 자리를 잡고... 여수 촌에서 온 사람들처럼 아무말 없이 바다에 집중한다...
입사 동기회(팔우회)의 30주년 기념 행사를 뒤로 하고... 부산 불꽃 축제를 보러 간다... 토요일 오후의 남해고속도로가 정체없이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데려다 준다 고마운 일이다...
알고 있어야 할 Skill을 굳이 습득하지 않았던 것은 그대로의 모습때문이지만... 이제는 기초 화장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다... 그 것 때문에 이 고생을 한다...
최근의 일상은 새벽이다 02시에 일어나 포토샾 연습을 한다... 진작 배울걸...
늦바람이라 그랬다...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