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장소를 물색하기는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때문에 망한...그림들일 듯...
오랫만에 열린 유등축제다 보니 온 천지 사람들이 다 나온 듯...하다 여수까지 갈 길이 걱정이다...
화려한 불꽃이 남강과 잘 어울리지만 진주성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얻고자 했던... 애당초의 계획은 무산되고...
여수불꽃축제를 대비하여 오랫만에 유등축제 불꽃을 연습해 봤다... 역시... 자리를 잘 잡아야 이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
별이 흐르는 마이산을 찾다...못 찾았다... 마이산을...
휴가를 내고 찾아 간 화엄사 흑매화... 새벽 예불이 끝난 스님들이 분주하다... 그리고 진사님들을 위한 모델 스님 등장... 합장~~~
별을 그렸다... 안개가 불안...불안 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계속 그렸다... 결국에는 렌즈에 짙은 안개만 가득했다...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달이 뜨면 당연히 달그림자가 생기는 간단한 생각을...
무슬목의 달그림자가 길게 드리운다 홀로 있어 더 좋다... 이 밤을 즐기고 있는 기분을 누가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