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가 봤더니... 늦었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쁘다... 오늘이 올해 마지막이란다...
푹신한 나뭇잎으로 만들어진 이불에 몸을 편안히 뉘인다... 나뭇잎의 발효되는 내음이 좋다...
지천으로 피어있는 현호색을 많이 못찍어 아쉬웠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이만큼이라도 구경한게...
괭이눈 자생지는 계속하여 커진다... 고마운 일이다...
배가 부르면 찍기 힘든 꽃...
괭이눈에 단풍이 들었다... 이쁘다...
깽깽이 풀이 거기 있으니 갑니다...스님...
부처님께 엎드리니 마음은 편안한데... 스님의 까칠함은 어색하기만 하다...
그곳에서 다시 엎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