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저기서 찍어봐야지 했던 포인트인데.. 실제로 가보니 좋구만요...
새벽 5시 40분경에 도착한 통도사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다? 왜? 초파일도 아닌데... 그러나.. 곳곳에서 가방과 삼각대를 메고 이동하는 진사님들을 따라 우리도 갈 수 밖에... 매화 야간 촬영이라... 이래서 첫 경험을 하는구나...
그래도 새벽 3시에 길을 나서서 이 정도의 사진을 얻었다..
참... 많은 분들이 오셨다 열정이다... 포토라인도 필요없고 내 사진만 찍으면 된다고 머리를 디밀어 버리는데야... 그것도 통도사에서...
통도사의 매화를 찍기위해 새벽 3시에 길을 나섰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만개한 홍매화를 보고 카메라를 다시 집어 들었다...
수영만 마천루 흉내내기... 물이나 좀 많이 길어 놓지... 원 물을 그렇게 쬐끔 올려서 사람을 복잡하게 만든다냐?
WB차이를 이용한 야경의 차이.. 따듯함이 좋을까? 하늘에 아직 남아 있는 푸른 기운이 좋을까?
부산에는 굿당이 많다... 야경이 이쁘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속이야 모르겠지만...
보지도 못한 영화이지만 '드림'이라는 영화가 있었던 듯... 그 세트장이라고 하는데 참 절묘한 곳에 지어 놓았네... 주변의 전봇대만 좀 뽑아 놓으면 그림은 되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