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깽깽이 꽃대만 보면서 터덜 터덜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일가족 깽깽이... 흐미 이쁜 것...
그곳에 가보자 했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또 가면 되니... 간다
등산로 옆길에 외롭게 피어있는 산자고...
꽃사진 다 찍고 올라가는 길에 만난 흰 얼레지
너무 많이 피어 제 값을 못하는 것 같다
보는 사람들만 보고 지나간다
못 보고 봄이 지나갈 줄 알았다 어디를 좀 다녀와야 해서...
이쁘다 작지만 이쁘다 그래서 매년 봄이 기다려진다
온 몸을 대지에 묻어 만주바람꽃을 맞이한다 온 몸이 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