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도 할미꽃이 피어있다 할미꽃 앞에서는 오체투지를 해야지...당연히...
봤더니 마음이 편하다 그래야 백호산이든 광양이든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그 곳에 갔다
화엄사에서 문득 깽깽이풀이 생각났다
아직 피어있겠지만 발밑을 조심하면서 오체투지를 해야... 진짜를 만날 수 있음에... 1년을 기다려도 아깝지가 않다 다만, 온 몸에 전해져 오는 뻐근함이 시간이 갈수록 길어진다는 것...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