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애비의 모습이 포착되자...후다닥 자리를 뜨는 애미...같이 앉아서 새끼들 구경하지는... 그리고 나타난 애비의 착지 모습...
잠자리가 많은 모양이다...잠자리를 물고 온 애비는 꼬리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듯...이리 저리 모양을 바꾸는 꼬리의 모습... 볼 수록...애착이 가는 새...
드디어 새끼들의 몸통이 보이기 시작한다...몇시간 만에...몸통에서는 작은 깃털들도 보이고...그런 커가는 모습 보니라고...애비가 이리저리 살펴봤는가 싶다
속성으로 크고 있지만지 혼자 크는 법은 없는 법이다... 어미들의 이러한 끊임없는 보살핌으로 너희들이 이렇게 크고 있단다...잊지 말아야 할건데...크고 나면...지 혼자 큰 줄 알겠지?
긴꼬리딱새의 일상이 분주하기만 하다...그러는 와중에 사람도 분주해 지는구만...
다음에 한번은 이런 컨셉도 좋을 듯하다둥지를 배경으로 멋지게 날아가는 애비의 뒷모습...
먹이를 주고 난 후에 애비의 눈빛은 진짜 살아있다...이리봐도 이쁘고 저리봐도 이쁜 내새끼...하는 표정이다...
다리 구조가 복잡한 곤충들은 새끼들이 먹기가 어려운 모양이다멀리 있는 새끼에게 전달을 해 보지만...먹지를 못하고...제일 크게 악다구니 쓰는 녀석에게 덥석 먹이를 안긴다...
새끼들 네마리 전체가 먹이를 달라고 고개를 내밀었다고민스러운 시점이지만한녀석에게만 맛난 먹이가 전달이 되고...이럴 때...부부지간에 함께 앉아 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