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간 가까이 걸려 달려 간 길을 30분도 되지 않아 다시 세시간을 운전해 온다... 마음이 편치 않아 교회로 간다...
통도사 매화소식에 새벽길을 나섰다... 장거리 운전을 위하여 기타 연습도 안하고 잠을 푹 자두는 준비까지 하고 출발했으나... 까까머리를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낸 매화를 보고 헐~~~ 이 뭣고~~~ 그나마 한그루는 남겨 두었구만... 코로나가 원인이라면 위의 매화도 댕강 댕강 해 놓으시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