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좋다... 힘들어도 좋다...
엎드리고 엎드려... 남방바람꽃을 즐긴다...
보존회에서 지키고 있는 남방바람꽃을 찍기 위해 사전에 전화를 했지만... 벚꽃 인파로 접근 자체가 어렵다... 어렵사리 남방바람꽃을 찍게 된다...
시간이 없구만... 왜 산자고는 자꾸 보인데?
그래서 한번 더 뒤돌아 보아진다...
올해... 마지막의 깽깽이풀일까?
시간만 충분하다면... 이곳에서 시간을 더 보내야 하지만... 약속된 일정이 또 있다...
땅에 머리를 맞대어야... 이쁜 모습을 볼 수 있다... 황홀하다...
그곳에는 색감 좋은 깽깽이풀이 마지막 꽃을 피워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