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의 진사님들이 다 모여드는 것 같은 곳 바람꽃이 피어나는 곳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는 여기까지... 내년에도 건강하게 만나보세나...
햇볕이 없어 더 표현할 수 없음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찬바람 이겨내고 올라 온 녀석들이 대견스럽다
늦게 끝난 술자리와 그 여파... 다행히 환경운동연합에서 13시에 출발을 한다길래 함께 길을 나섰다... 꽃 사진은 5명 이상 가는 그런 구경은 아닌 듯...
있을 법한 곳을 찾아 무작정 떠나는 봄꽃 여행... 지금이 좋아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여수에 눈이 내리는 행운이 올 때를 대비한 사전 작업... 그리고 얻은 사진들... 그저 행복할 따름입니다
행여 여수에 지난번 처럼 폭설이 내리면 雪中 복수초를 얻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복수초 개화지를 찾아 나섰다... 그래... 올해도 이렇게 피워 준 것만 해도 고맙다 아직 사람들은 1219 사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너는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고 또 다시 세상으로 나오는 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