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조금 더 사이가 좋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토요일이 마무리 된다...
물돌이의 앙갚음이 조금 쪼잔하다 그리고 남겨진 물순이는 반성 기미를 약간 보이기는 하는데... 언제든 물돌이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남아 있고...
물순이의 깡짜와 새침함이 있더라도 물순이 한테 한번 먹여 줄거지? 아무리 당하고 살고 있지만 물돌이 너가 불렀으니 잡은 고기 한번 먹여주면 인생이 편할거다...
그러게... 불러 놓고 당하고 있는 물돌이가 불쌍키는 하다 물돌이가 온 힘을 다해 물질을 하지만 눈 한번 주지 않는 물순이의 새침함이란....
지금은 2차 육추 중인데 이 몸짓은 뭐지? 역시나 물순이의 깡짜가 시작되었다...ㅋㅋ 왜 바쁜데 자꾸 부르냐고??? 왜????
물총이가 오지 않는 횟대에는 잠자리가 쉬고 간다 그 와중에 수컷의 구애 행동이 시작되었다 이 뭥미???
녀석들의 긴장감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해 줘서 서로 긴장하지 않는 사이가 되고 싶다
물총이 몸짓 하나에 텐트 속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오가고... 이게 뭐라고... 피리를 잡기위한 절묘하고 집중력 있는 물총이의 모습이 그저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그나 저나... 왜 손은 드냐? 우리한테 할 말 있냐?
하루의 경험을 사진 몇장으로 남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