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몰려든다
계속해서 몰려오는 고니들에 슬슬 지쳐간다 여기서 숙박한 녀석들은 언제 이륙하냐고???
하동 광포지 마냥... 일출 후에 이륙을 기대하였으나 이륙은 하지 않고 어디선가 자꾸 몰려온다
안개가 걷히고 나니 어제 철수할 때 보았던 개체수가 아니다 그렇다면 어제 철수하고 난 뒤에 고니가 이동했다는 이야기인데... 어제 조금 더 기다렸어야 하나?
고니들의 이륙 장면을 찍기위해 홀로 새벽길을 나섰다 짙은 안개속에서 고니들의 울음소리가 가득하고 기대에 부풀어 셋팅을 한다
오후에 김제로 고니를 찍으러 가자고 한다 그래도 무슬목 고니도 찍어야 하는데... 뜬금없이 가창오리떼가 순천만에서 부터 날라들어 온다
그 많은 고니 틈바구니에서 저어새는 많이도 휘젓고 다니는구나...
오늘 고니의 마지막 사진?
그렇다고 허구헌 날 올아올 거리도 아니고... 난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