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짓은 멋있고...다른 종이 들어와도 겁도 안내고... 약할 것 같은 동박새도 거들떠 보지도 않고...
눈 주위가 검어서 눈빛이 잘 보이지 않지만...천성 자체가 사납고...겁이 없는 듯 보인다...
생김새도 좀 사납게 보이고...어릴때 불렀던...동요가 틀렸다는 것도 알게 되고... 싸움꾼...방울새인데...
방울새 본연의 모습은 이런 싸움을 하는 것인데...이곳에서는 치열한 싸움 구경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먹이통을 따로 준비해야 하나?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떠날 것이면서...뭘 그리 고민을 하는지... 한참을 맴돌다 앉지를 않고 떠나 버리는 녀석...
방울새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접근을 하지 못할 정도의 심성인가 보다...방울새는 자기 할 일은 다하고 떠나겠다는 심산이고...
방울새가 접근하자...경계를 하고...굳이 싸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방울새는 쿨하게 떠나주고...
잘 놀고 있던 방울새도 쫒아 버리고...무리지어 잘 논다... 겁이 많은 것인지...혼자서는 잘 들어 오지를 않는다...
녀석들 놀이터를 이끼 놀이터로 바꿨다...그냥...물통 보다는 조금 더 이쁘기는 한 것 같은데...배경이 좀 복잡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