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를 주고 나면...새끼들은 전체가 바로 휴식 모드로 들어간다 그러다 어미들의 기척이 느껴지면서로에게 달라고 이렇게 아우성이다...
얼마나 정성스레 먹이를 먹이는지...짧은 순간이지만...그 정성이 느껴진다
적당한 햇볕이 긴꼬리에 비춰지니...긴꼬리가 더 예쁘다...작은 먹잇감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긴꼬리의 고민...
몸짓 하나...눈빛 하나 하나에 가득한 사랑... 눈빛은 사람보다 더 애절한 듯...하다...
사람들이...새들의 육추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이렇게 지극 정성으로 키워 내는데...개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표현은 있어도새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표현은 없는 것으로 봐서...사람들이 새들의 육추를 많이 구경하지는 못한 것 같다...
어미들의 몸짓...하나 하나에 정성이 들어있고...예쁜 색깔의 나방은 사진을 더 화려하게 만들어 준다...
역시 긴꼬리딱새의 숫놈 육추는 황홀하다...새끼들을 바라보는 눈빛하며...그 긴꼬리로 사람들을 유혹해 버린다...
새끼들의 배변이 어느정도 이상이 되면어미들의 배변 처리도 육추의 큰 영역이 된다... 배변 하나라도 둥지 주변에 흘리지 않도록온갖 제스처를 통해...철통 방어를 한다...
잠자리 한마리를 통째로 먹어 치워버리는 새끼들의 소화력...참 대단한 새끼들이고...대단한 성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