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청노루귀 구경... 이쁘기도 하지... 그런데 몇 일 지나면... 손전등 빛에 색이 바랜다고 하네...
그래도 몇 송이씩 모여 있으면 이쁘기는 하다
노루귀 철인디... 흰 노루귀는 찍기가 힘들다
이놈들을 만나려면 11시에는 도착해야 하는디... 조금 늦었다고 다 입을 다물고 있다... 어디서 꿩이 울어주기만 하면 꽃잎을 벌릴 듯도 한데...
비가 그친 뒤... 송치재의 복수초
이제 다음 주 부터는 노루귀의 시절이구나...
봄이 너무 빨리 왔고... 나는 너무 늦게 찾아 갔고...
조금 더 이른 시간에... 그래야 빛과 꽃을 조화시킬 수 있다
그래도 찍는다 반가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