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회에서... 그레이팅의 높이를 조금 낮춰 줬으면... 사진 찍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편할건데...
이런 이쁜 모습으로 사람을 유혹하니 안 갈 수도 없고...
궁하면 통하는 법... 그레이팅 위에 완전히 누워서 뒹굴면서 찍으면... 그래도 조금 덜하다... 수련의 연속이구나...
남바람꽃을 보존하기 위해 펜스를 쳐서 보호하는 것 까지는 좋으나... 그레이팅을 깔아 탐방로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 탐방로의 그레이팅으로 무릎을 꿇고 사진을 찍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제부터... 남바람꽃을 담기 위해서는 무릎에 군살이 박히도록 단련을 하고 와야 한다...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 놓치면...늦을 것 같아... 또...달린다...
이렇게 동강할미꽃을 실컷 구경하고... 또 다시 여수로...여수로...
동강할미꽃 구경이 이정도면 되었다...
이곳이 문희마을이라고 한다... 문희할미꽃...
꽃이 활짝 열려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수줍게 조금씩 꽃잎을 벌리고 있는 것도 이 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