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박새에게 핀이 맞았지만...곤줄박이에게 기회를 줘 버렸다...
덩치가 비슷한 박새에게는 접근을 잘하고...나머지 다른 새들에게는 접근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무서워서...그러나?
소심한 듯...주변을 너무 많이 살핀다...목도 마르고...
전투적인 방울새도 잘 나타나지를 않고...뭐냐? 이런 상황은?
어찌된 일인지...밀화부리가 나타나지를 않는다...뭔 일이 있나?
이 사진을 24년 12월 28일 토요일에 찍었고...12월 29일 아침에는 무안공항 참사가 발생하여 애꿎은 많은 분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돌아가신 많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유가족들과 그 허망하고...큰 슬픔을 함께 나눈다... 나도...12월 19일...목요일에 처남 49제를 지냈던...사람이다...
어미가 신호를 하자...새끼들도 준비를 한다...몸을 앞으로 살짝 숙이면서...날개짓을 시작하면...그 큰 덩치가 난다... 말 잘듣는...가족들의 비상...
이 집안도 새끼가 두마리네...그래도 새끼들이 말을 잘 듣고 있구만...다른 집보다는 낫다...
순천만을 거니는...다양한 흑두루미 가족들...그것을 쫒아 다니면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그렇게 잘 살아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