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가 따로 없구만...
예전에 망토를 두르고 나타났던...독수리 5형제 생각이 난다...녀석들의 포즈만으로도 충분히 상상이 가는 대목이고...
이렇게 흑두루미를 구경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제한적일 것이다...그 중에 나도 포함되어 있어그저 좋다... 사진이야 이쁘든 말든...구경이라도 할 수 있음에...추워도 참아야지...뭐...
그냥 밋밋한 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착륙 보다는솔섬을 배경으로 하면 사진이 더 이쁘게 보이는 것은...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너무 많은 개체만 아니면...착륙을 하든...이륙을 하든...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밀물이 최대한 발밑으로 들어와야 녀석들이 난다...담력 테스트 하는 것 처럼 보인다... 발에 물이 좀 닿는것이 어떻다고 저렇게 날라 버리는 걸까?
녀석들 뒷쪽에서 나르는 가창오리들이저어새 실루엣 정도만 나와도 사진이 이쁠 것인디...
그리 혼란스럽지 않은 흑두루미의 착륙장면...이런 모습이 나에게는 더 이쁘게 보인다...
차분하게 들어오니...10마리 정도의 착륙 장면도 괜찮구나...각각의 포즈도 다 볼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