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기 전...일일레저타운에...입장료 5,000원을 내고 입장했다... 많은 진사님들과 함께 온 모델들 덕분에아무런 준비 없이도...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혹시나 싶어 큰녀석 한마리를 넣어 놨드만...정확히 머리 아래쪽을 집어서 나온다... 피리가 목이 졸려...꼼짝도 못하니...사진이 밋밋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타난...해오라기...횟대에 앉지도 않고...철퍼덕 먹이통으로 직행한다... 피리가 한마리 튀어 나오는 모습을 보고놀라는 해오라기는 처음봤다... 무섭드냐?
비록...새끼들 키운다고 모양새는 조금 덜하다만...사람으로 치면...새끼들 시집 장가 다 간...애비 나이 아니더냐... 원래 늙으면...다 이렇다...
어제 보다는 조금 낫지야?심플하니...좋다...덥기는 하지만...
텐트가 너무 더워...도저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철수...
옹삭스럽게 위치를 잡아 놓았더니...고민을 많이 한다... 혼자 있을때라도 이런 모습을 보고 싶어서...잠깐 괴롭힌 것이니...물총이 너가...이해해라...
물총새 오라고...깔아 놨드만...해오라기가 먼저 와서 설친다... 이 더운 날에...그래도 너라도 왔으니...한컷...
휴...긴꼬리 이후...7월의 물총새를 이제 다 정리했다... 시간과...엉덩이의 싸움이었다... 더 밀리기 전에...8월도 시간을 투자하자...그래야 좀 개운해 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