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녀석을 쫓아가다가 결국에는 한마리에 포커싱을 할 수 밖에 없는 대포의 한계...400mm도 정리를 빨리 해 봐야 하겠다...비교해 볼라믄...
무작위로 찍은 사진...컨셉을 고민할 여유도 없이 마구 눌러진 사진... 날아가는 고니를 찍는게 어렵기는 어렵구나...
드디어 집단 런닝이 시작되어 버렸다...얼떨결에 셔터는 눌러지고...뷰파인더 속에는 고니들이 가득하고...어떻게 찍혔는지도 모르게...무작정 셔터가 반응을 한다
잘찍는 진사님들은 달려 나가는 앞쪽의 녀석에다 핀을 맞추드만...나는 어쩌다 뒷녀석에게 핀이 맞아 있다냐... 대략 난감하구만...
대포의 한계는 반드시 있다...그러나 400mm로 담는 것의 한계는 더 큰것 같다... 400mm 사진을 정리해 봐야 알겠지만...1차 스캔한 것은 혼돈스럽게 보였다는 것...
여유있게 보내고 있는데...갑자기 몇녀석이 한꺼번에 달리기 시작한다... 우짜라고?
한녀석이 이렇게 런닝후 부양을 하면...쫓아 가는 연습도 되고...얼마나 좋겠냐... 가끔씩 마음이 흔들려...셔터를 누르면서 다른 생각을 해서 그렇지...
이렇게 여유있게 한마리나 두마리씩 날라주면 오죽 좋을까...이러다가 한꺼번에 후두둑하면 끝나버리고...연습할 시간도 안주는데...
연습하기 좋게한마리씩 날으니...연습하기는 좋다... 다만,늘어나는 파일들 정리가 힘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