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짓이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가끔 이쁜 날개짓을 보여 준다
이 녀석들의 습관... 일단 박새가 앉는다 그리고 방울이가 접근한다 박새는 방울이와 싸울 의사가 없다 먼저 자리를 차지한 부부 중 숫놈이 뒤늦게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숫놈과 싸움을 한다 우리는 그 순간을 기다린다
이 녀석들은 눈가에 짙은 다크써클을 가지고 있다 눈도 다른 새에 비해 조금 적은 듯 하고... 싸움하느라 눈탱이 밤탱이 된겨?
얼굴이 익어 간다 코끝이 빨개진다 방울이 때문에 봄 볕에 탄다
작은 아들이 휴가 나왔다는데... 아빠는 방울이 하고 놀고 있다...
이녀석들의 싸움은 거의 무협지 수준이다... 하늘을 올라가면서 지칠 때 까지... 싸운다
이제는 형제섬을 배경으로... 낮선 환경에서의 방울이의 몸짓 탐구...
600 미리의 유혹... 접근... 실패...
이러다 봄 꽃... 봄 풍경... 다 놓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