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다 몸짓도 크고...조금 더 사납게 생겼구만...밀화부리가 찾아 와도 제 할일만 한다...물...시원하게 튕기면서...
곤줄박이가 물을 가지고 잘논다...특히, 부리에 물 한방울을 어떻게 넣었는지...신기하기만 하다...
겨울이 다가온다자산공원에서 마땅히 마실 물이 없는 새들이물을 찾아 기꺼이 찾아 온다... 우리는 좋고...새들도 좋을 것이고...
곤줄박이도 쌍으로 오는구만...사이 사이에 밀화부리와 박새도 다녀갔지만...너무 가까이 찍혀서 다 실패...
물이 필요하니...많이도 온다...
찍다 보면...마음에 드는 사진이 찍히겠지... 오늘은 단순 테스트용이니...이 정도에서 봐 준다...
목마른 밀화부리가 물을 먹으러 왔다...작년에는 미국 한달살이 때문에 찍지 못했던 사진인데... 이번 사진은 맛보기 맞지?
빨갛게 익은 청미래 덩굴에만 잘 앉는 것을 보면...아직 주변에 먹이가 많이 있다는 뜻일터... 긴긴 겨울...자주 보자꾸나...
숙제하듯...순천만 흑두루미와 주남지의 재두루미 사진을 끝내고... 자산공원 동박새도 사진 정리 때문에 조기에 철수하고... 머릿속에는 숙제를 남겨 놓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현실은 그렇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