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 오라고...깔아 놨드만...해오라기가 먼저 와서 설친다... 이 더운 날에...그래도 너라도 왔으니...한컷...
휴...긴꼬리 이후...7월의 물총새를 이제 다 정리했다... 시간과...엉덩이의 싸움이었다... 더 밀리기 전에...8월도 시간을 투자하자...그래야 좀 개운해 질 듯 하다...
너도 언능 이 여름이 지나갔으면 좋겠지야?그래야 털갈이도 하고...원래 모습인...뽀송뽀송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할건디... 이 무더위가...너나 나나...다 힘들게 만드는구나...
화려한 연꽃의 색감에조금은 탈색되었지만...그래도 이쁜 물총이가 놀아주니...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지금 앉은 자리가우리가 원하던...자리이다... 너도 잘 알고 있지야?
지가 아무리 날개달린 짐승이기는 하지만...심청이도 아니고...어디 연꽃잎에 앉으려고 하냐?
습관처럼 텐트에 와서...습관처럼 물총이와 논다...
배치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꼭 어디서 많이 보던 배치같아서... 아...지난 몇일 간 배치했던...컨셉이었구나...
상상을 하지 않으면그 틀에서 빠져 나오기가 어렵구나...지나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