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흡입력이 없는 모양이다부리를 통해서 물을 길어...고개를 젖혀 한모금씩 한다... 많은 양은 흘리지만그래도 그 작은 부리에 담아내려는 노력이 있어야...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밀화부리와는 자리 다툼을 가끔 하는 듯...하지만두 종류가 적당한 인정을 하면서 자리를 지키는 듯 하다... 그래야 마음 편히 물이라도 마시지...
밀화부리가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도...전혀 흔들림이 없는 자세... 대단한 싸움꾼이다...
생김새도 조금 사납게 생겼는데...자기보다 덩치가 큰 밀화부리에게도 전혀 밀리지를 않는다... 부리가 뾰쪽해서 그러나???
좀작살나무에...박주가리 꽃술이 붙어 있다가...동박이가 주둥이와 온 몸통에 덕지덕지 붙이고 날라간다... 상상했던 대로...
좀작살나무와도 잘 어울리는구나...보라색이 조금 더 컸으면...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보라색과 잘 어울리는 것 확인했으니...다행이다...
뭐...둘이서 이 정도만 놀아 줘도 좋구나...목마르면 언능 가서 물 마시고...
두 녀석이 가까이 앉아서 보여주는 모습들... 이러니...좋아 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