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보일 때도 있고 얼굴을 가릴 때도 있고 복불복을 가르친다
아파트 한 켠에 있는 피라칸사스 가지를 딱새에게 선사한다
매일 녀석들의 행동이 조금씩 다르다... 어떨 때는 동백에 앉지도 않고 어떤 때는 피라칸사스에만 앉고... 무엇때문인지 모르겠다...
동박이와 딱새의 동시 연출도 구경하면서... 시간이 흘러간다
몇가지 준비때문에 일출도 포기하고 동박이를 만나러 간다
포스팅을 하려니 내일이 걱정이다 내일 비 내린다는데 우짜냐?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호버링... 그 몸짓을 따라 잡는 셔터음... 좋다...
이녀석은 거의 30분~1시간 간격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딱 딱 소리를 내면서...
순천에서 합류한 피디 멤버들과 여수 붙박이들이 동박이와 딱새의 몸짓 하나 하나에 희비를 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