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를 한껏 올리고 하늘을 향해 뭔가를 호소하는 듯한 녀석들의 포즈...이런 모습을 보는 것도...재미있구만...
열심히 싸워 놓고...서로 자기가 이겼다고...하늘을 향해 자랑질 중인 녀석들... 누가 잘잘못을 했는지는 당사자들만 알 일이고...대신에 나는 열심히 셧터를 누르고...
상대방의 공격에 도망을 가는 듯...하더니전열을 재정비하여 다시 공격을 주고 받는다...그것을 구경하는 1열의 동료들... 너희들도 아는구나...싸움 구경이 재미있다는 것을...
싸움 구경하는 두루미들이 많다...어쩔 수 없는 모양인가 보다...
치마를 올리는 녀석이 암컷인 것 같고...그냥 뻣뻣하게 서서 샤우팅을 하는 녀석이 숫컷처럼 보인다 확실하지는 않지만...그럴 걸로 예상된다...
조용히 먹이활동이나 하지는...뭐가 그리도 하늘에 대고 할 말이 많은지...
윗동네에서도 싸우고아랫동네에서도 싸움이 벌어진다... 리더가 없으니...중재를 못하는 듯 하다...
싸우고 나서는 꼭 하늘을 향해 머리를 들고...하소연을 하는 듯 하다...두 녀석들의 팀이 각각 하느님께 하소연을 한다... 하느님도 바쁘겠구만...
두녀석이 싸우다가...동네 싸움으로 번지는 모습이다...곁에서 아무 반응도 없다가...너무 시끄럽게 싸운 모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