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칸사스 열매만 보이면...어디든 가서 열매를 탐한다...박새 식당에 까지 가서 피라칸사스를 먹어 버린다...
역광을 받은 직박구리의 날개짓은 언제나 정답이다...이제 너희들은...이 겨울동안 계속 호버링으로 열매를 먹게 될 것이여...조금 힘들더라도...운동하면서...밥...먹자...
사진이 조금 이상하지만...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서...철사를 지우고...피라칸사스를 허공에 메다는 마술을 선보인다...
직박구리는 머리가 아주 좋은 모양이다...앉을 자리를 조금만 내 주어도 편하게 앉아서 먹이를 섭취하는데...피라칸사스를 철사를 이용해서 대롱대롱 걸어 놓으니우리가 원하던 호버링 샷을 하면서 피라칸사스 열매을 따 먹는다... 너나 우리나 서로 머리 싸움하면서 즐기는 것...맞지?
사진을 찍다 보니...별의 별 모습이 다 찍히는구만... 흡입력이 없는 녀석이 혀를 이용해서 물을 뱉어 내는 장면도 보이고콧구멍으로 물이 나와...사래 걸리는 것도 보이고...
생김새는 우락부락하게 생겼지만...성품은 온순한 것으로 판단된다 싸움꾼...방울새가 무리들 속에 끼어도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우르르 몰려 왔다...물을 한참 마시고 난 뒤...우르르 떠나 버리고 나면...한참을 오지를 않는다... 단풍나무 아래에서 낙엽을 뒤지며...먹이를 찾고 있겠지...뭐...
조금은 좁게 느껴지지만...그래도 이 정도의 화면은 양호하게 보여진다...
뒷편 바위 전망대가 조금만 낮았으면 하는 바램...멋은 좀 없겠지만...밀화부리와 동박이의 고도가 너무 차이가 난다...